용가리쌤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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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1~12] 홍천 용가리 쌤, 익숙해져가는 홀애비 캠
작성자 민서빠
작성일자 2014-10-20
조회수 2914
추천수 484
 
벌써 체험단 다녀온지 일주일째..
비오는 월요일이네요...

이번 주말은 애들 어린이집 운동회로 인하여 캠핑은 가지 못하고 지난 주 체험단으로 다녀온 용가리 쌤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8월 캄파슬로우, 10월 초 횡성 한우 축제에 이어 세 번째 홀애비 캠~~
이제는 홀애비 캠도 익숙해져 간다~~
목요일 한글날 금요일 개인 휴가 토요일 일요일 길면 긴 4일 간의 휴일~
하지만 아이들 어린이집 등등의 사유로 이번에도 토요일 출발~
 
매번 이른 출발을 기약하지만, 또 늦은 출발
이미 고속도로는 정체 중, 역시나 국도 선택...
네비님이 알려주는 예상 소요 시간 3시간... ㅠㅠ
 
엄마와 빠이빠이를 하고 출발~~~
 
잘 놀던 아이들이 잠시 토닥이며, 큰 소리가 나고, 훌쩍이는 소리도 들리고...
홀애비 캠에서 운전 중에는 어떻게 해 줄 수 없으므로, 말로만 달래준다..
 
잠시 후 조용해지고, 슬쩍 뒤를 돌아 보니 누워서 잠을 청하고 있다..
(귀여운 것들~~)
 
그렇게 운전한지 3시간 정도 되어 갈 즈음,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음을 네비님을 통해 확인을 하고, 입구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 다짐을 해보았으나, 다짐만으로... ㅠㅠ
 44번 국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삼포 휴게소가 보인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용가리 쌤 캠핑장을 알려주는 표시를 따라 들어 가면 굽은 내리막길 도로를 만나게 된다. 여기를 따라 내려가면 캠장님의 거처가 우측으로 보이고....
거기서 예약 확인 및 사이트 위치 확인등 입캠 절차를 거치면 된다...(아래 시설 안내도에서 현위치)
 
 
배치 안내도에서와 같이 관리실 앞에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안내도에서는 확인 안되지만 관리실 옆으로 무인 판매 매점, 탁구대, 화로 세척 개수대 등 편의 시설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5-4 사이트에 자리를 정리하고 집 짓기 돌입~
낮의 햇살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것을 시기하는 듯 뜨겁다...
몇 번 째 인지 모르는 집짓기 완료, 집 짓기 후 문패를 걸고 인증 샷~
 
 
-. 5-4 사이트에서 바라본 홍천강의 모습
 
 
-. 5-4 사이트에서 살짝 왼쪽편을 바라 본 모습...
   그네가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연인들이.. 가족끼리 대화를 나누기 좋을 것 같다..
 
 
 
 
-. 5-4 사이트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
   오르막길을 따라서 양옆으로 사이트들이 있고, 뒤쪽으로 보이는 큰 건물들은 삼포 휴게소 건물들.
 
 
집짓기 후 이곳 저곳 간단히 둘러본다~
관리소 옆에 위치한 탁구장과 무인 매점...
간단히 탁구로 몸을 풀 수 있고, 내기도 할 수 있는 곳~~
무인 매점은 아이들에게 물건 구매 및 계산에 대해 실습해 볼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
 
무인 매점 옆에 있는 그네와 해먹(해먹 안에 캠장님이 계신 듯~~ ^^), 쌓여 있는 장작들~~~
 
- 무인 매점 앞에 있는 화로대 세척을 위한 개수대...
   별도로 화로대 세척을 위한 개수대를 마련해 두고 있다.
 
   그리고 용가리의 마스코트 똘이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개수대 옆으로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겸 놀이방...
   아이들 책들과 블럭 장남감등을 비치하여 설겆이하는 엄마/아빠를 따라온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게 놀 수 있는 곳... 놀다 보면 텐트로 안 돌아 갈려고 하기도 한다..
1박 2일 동안 아이들이 잘 놀았던 곳~
 
가을은 가을 인 것 같다.
단풍잎이 빨갛게 물들어 있어, 홍천강을 배경으로 단풍잎 사진 한장~
그리고 홍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어느 듯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아이들을 위한 저녁 준비...
역시 캠핑은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가 제격이다..
양념 돼지 고기를 올리고, 양파도 둥글게 썰어서 한 켠에...
그리고 이마트 립~ (요거요거 숯불에 궈 먹으니, 아웃백 립보다 더 맛나네~~ ^^)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집에서나 캠장에서나 이른 취침을 하고...
캠핑 와서도 잘 먹고 잘 자고 하는 아이들이라 고맙다..
그리고 가끔은 캠핑 가고 싶다고 말을 할 정도로 캠핑이 재미있나 보다.
(사실 재밌게 해준 것도 별로 없는데...)
 
이제부턴 혼자만의 시간...
이런 저런 생각과 남은 고기와 막걸리 한병을 호로록~~~
(아 취한다... ^^)
늦지도 이르지도 않은 잠을 청하고 다음 날 아침..
 
역시나 캠장에서의 아침은 일찍 시작된다.
 
이슬 머금은 캠장을 둘러 본다....
 
방방이도 보이고...(최근에 설치된 시설이라고 한다...)
역시 캠장에는 방방이는 기본이 되어 가는 듯...
 
사진에 보이는 방방이와 텐트 사이에는 간단히 세면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여기는 식기 세척, 화로대 세척 금지!!!)
 
- 방방이 이용 수칙도 확인해 보고
1. 정원 8명
2. 위험한 행위 금지
3. 늦잠자는 캠퍼와 너무 늦은 시간 이용에 따른 주변 캠퍼들 방해를 금지하기 위한 이용 시간
   이른 시간 늦은 시간 이용 금지 - (08:30 ~ 21:00)
 
그리고 중간 중간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어 위급한 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캠장님의 배려가 보인다.
 
이른 아침 떠오르는 해도 맞이해 보고....
 
한 낮의 높이 떠오른 태양도 다시 한 번 맞이 해본다~
멋있게 찍으려고 한 사진은 아니지만, 사진들이 다 멋있게 나온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이 정도면~~ 성능 좋은 카메라로 찍는다면~~~ ^^
 
강캠의 스탭이신 쭈쭈님과 아침 일찍 접선을 성공하고...
원래는 토요일 방문하겠다고 하였으나, 갑작스런 당직 근무로 밤 꼴딱 세고 아침 일찍부터 방문해주셨다.
피곤할 텐데 집 근처라 달려와 주신 쭈쭈님과 변변찮은 찬거리로 아침을 함께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배드민턴으로 간만에 운동도 해보고.... ^^
설겆이 하는 동안 아이들도 맡기고~~ ^^
아이들이 쭈쭈 삼촌이라면서 낯설어 하지 않고... 나중에 보니 따로 사진도 찍었더라구~~ %^^%
아무튼 피곤할텐데 오후까지 함께 해줘서 고맙고맙~~ ^^
 
아이들이 쭈쭈 삼촌과 노는 사이 짐 정리를 다하고 출발 준비 완료~
어제부터 물고기를 잡고 싶다는 소리에 출발전에 잠자리채 들고 물고기 잡으러 고고~~
캄파슬로우에서는 잘 잡히던 애들이 강물에서는 잽싸게 도망 다녀서 한 마리도 못 잡고..ㅠㅠ
(물론 잡았더라도 출발전에 도로 놓아 줄테지만....^^)
물고기 잡기 체험을 마치고 차로 돌아오는 길에 귀요미들~ ^^
 
용가리를 떠나며, 캠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곧 한 번 더 방문하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퇴캠...
 
조만간 안지기와 아이들과 방문 할 계획을 잡아 본다.
 
퇴캠 후 쭈쭈님 추천 맛집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고고~~
캠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길미 식당이라는 곳!!
뭘 시켜야 할 지 몰라 고민하다가 "잣두부구이백반(??)", "막국수"를 시키고...
요리가 나오고 추천 레시피에 따라 막국수를 비비고, 두부도 지지고...
두부를 직접 구워서 먹도록 되어 있고...
맛도 맛이거니와 메뉴 제목에서와 같이 두부에 잣이 들어가 있어 특이하다..
음식들이 맛깔나게 맛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지난 캠핑시 차량 고장으로 뚜벅이인 쭈쭈님을 아파트까지 태워주고...
아파트에 있는 놀이터를 본 아이들!!!
놀이터에서 노시겠단다...
그렇게 해서 30분 정도 놀이터에서 그네며 미끄럼틀, 시소를 타면서 뭐가 그리 잼나는지...
피곤하지도 않은지...집에 가자고 해도 안갈려고 하는 통에 혼났다..
집에 오니 7시 30여분~ 역시나 3시간 정도 소요!! 뭐 늘 그러니 이제는 힘들지 않다..^^
 
이렇게 짧지도 길지도 않은 용가리 쌤 캠핑을 마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본다...